97학년도부터 대구시내 중고등학교 반편성을 능력별로 할 계획이라는 19일자 매일신문 기사를 읽고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이러한 발상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문제시 돼온 입시위주 교육의 표본으로 재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부를 못해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대접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설 자리는 어디인지 묻지 않을 수없다.
또한 이러한 계획은 명문대 합격자 숫자로 각지역의 교육수준을 비교하는 잘못된 관행을 묵인하는 발상이라 생각한다.
무슨 큰 일이 터질때마다 자율학습폐지, 입시위주교육탈피를 떠들어대지만 그것도 잠시뿐. 학생들은 방학기간 중에도 성적제일주의의 교육제도 속에서 메말라가고 있다.
책에 눌린 우리의 학생들을 하루빨리 올바른 교육의 길로 인도해야 할 것이다.안명호(대구시 중구 덕산동)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