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농구를 총괄하는 한국농구연맹(KBL) 초대 사무국장에 전문 경영인 출신의 이택주씨(48)가 선임됐다.
KBL은 26일 지난 23일 마감한 8백4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사해 이택주씨를 사무국장으로 선임하는 등 모두 15명의 사무국 직원을 공개 채용했다고 발표했다.
이택주 사무국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거쳐 동양물산과 대우전자, A&A인터내셔널에서 경영 실무를 쌓아왔다.
이로써 내년 2월1일 출범하는 KBL은 윤세영 회장과 김영기 전무 취임에 이어 사무국을 완비, 프로 기구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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