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대구운전면허 기능시험장이 27일 오전 11시 착공 5개월만에 문을 열었다.대구지방경찰청이 사업비 4억2천7백만원을 들여 이날 새 기능시험장을 완공함으로써 운전학원의수강생 적체현상을 다소 완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코스와 주행으로 분리돼 득점방식으로 이뤄졌던 과거 기능시험 방식이 코스.주행이 통합되고 채점기 감점방식으로 바뀌었다. 합격점수도 과거 코스 60점, 주행 24점 이상에서 코스.주행 통합 1백점 만점에 80점 이상으로 변경됐다.
기능시험은 차종에 따라 대형 주1회(1백50명), 1.2종 보통 주5회(2백명), 2종 소형 월2회(1백명),원동기 월2회(1백20명)씩 실시된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김서영 대구지방경찰청 차장등 경찰 관계자와 자동차학원장 30명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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