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고의 전체라고 할수있는 일반회계가 농협에 이관되자 농협은 지자제에 걸맞은 도청의 결정이라며 잔칫집같은 분위기.
충북이 지난 11월 도금고를 농협에 이관한데 이어 경북도도 도금고를 농협에 이관함에따라 타 도에 미칠 영향에도 농협측은 상당한 기대감을 보이고있다.
경북도가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제일은행과 대구은행을 따돌리고 농협에 도금고 낙점을한것은 경북의 경우 농민이 30%%이상 차지하는 농도일뿐아니라 지역의 정서상 부합된다는 것이주된 이유. 그러나 주위에서는 지자제 도지사 인 만큼 수많은 농민표를 의식하지않을수 없었던것도 이번 결정의 중요한 배경중의 하나라는 시각들이다.
농협측은 농협이관이 당연한 결과라는 주장을 편다. 우선 농협이 23개 시군금고중 21개를 가지고있기 때문에 도금고와 시금고를 연계할수있는 효율성면에서 타 금융기관 보다 우세할뿐아니라 농협만큼 경북 곳곳에 많은 금융점포를 갖고있는 곳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경북도가 밝힌 ' 도금고 지역금융 이관 ' 이라는 원칙에 과연 농협이 합당한가에대한 지적이 나오고있다. 이에대해 이준원농협 대구경북본부장은 "경북에 어떤 금융기관보다 많은 6백개의 금융점포망을 농협이 갖고있기 때문에 지역금융중에 지역금융" 이라며 도금고 자격시비를 일축한다.
농협은 일반회계 1조2천9백억원(평잔 9백억)을 이관함에 따라 이에따른 이익을 도민과 대구시민에게 돌려준다는 원칙을 세워두고있다. 농민들에게는 더 많은 융자혜택이 돌아갈수있게하고 도시민에게는 대규모 농산물 할인매장 사업을 추진, 보다 싼값에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또 농협은 현재 갖고있는 도금고중 공영개발특별회계(6백11억원)와 지역개발기금(1천8백56억원)의향방에 관심을 쏟는 한편, 내년 7월 도금고 이전에 대비해 온라인 전산망확충과 중앙 도. 시. 군송금체계정비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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