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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 제조업체 우성기업

올해 소비자물가는 4.5%%가 올라 정부의 연간억제목표(4.5%%)가 간신히 지켜졌다.그러나 정부가 물가목표를 지키기 위해 인상을 억제한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의 상승압력이잠재해있는데다 대통령선거가 겹쳐 내년에는 물가관리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29일 재정경제원은 12월중 소비자물가는 0.2%%가 올라 올해 전체로는 지난해말보다 4.52%%가상승, 지난 92년 이후 가장 낮은 오름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석유류가 22.0%% 상승, 가장 많이 올랐고 그 다음으로 공공요금이 두번째로 높은8.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개인서비스요금은 6.2%%, 집세는 3.2%%, 공산품은 2.4%%가 각각 올랐다.

그러나 농축수산물은 풍작으로 1.8%%가 상승하는데 그쳐 가장 낮은 상승세를 보였다.김종창 재경원 국민생활국장은 "국제유가의 급등, 담배에 대한 교육세 부과 등 상당한 불안요인이 있었으나 풍작에 따른 농축수산물값의 안정으로 물가를 억제목표 이내로 잡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물가가 4.5%% 이상 오르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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