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국 프로미식축구

창단 2년째인 잭슨빌 재규어스가 짐 켈리가 이끄는 전통 강호 버펄로 빌스를 물리치고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아메리칸컨퍼런스(AFC) 플레이오프2차전에 진출했다.

재규어스는 28일(현지시간) 원정경기로 벌어진 빌스와의 경기에서 종료 3분7초전 27대27 동점 상황에서 키커 마이크 홀리스가 성공시킨 45야드짜리 필드골로 30대27, 극적인 승리를 연출했다.90년대 들어 4차례나 슈퍼보울 무대에 섰던 빌스는 골대 우측포스트를 맞고 아슬아슬하게 성공된홀리스의 필드골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날 재규어스에 승리를 안겨 준 수훈갑은 쿼터백 마크 브루넬과 러닝백 내트론민스.브루넬은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 2백39야드 전진패스를 성공시켰으며 민스는 1백75야드를내달렸다.

내셔널컨퍼런스(NFC)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예상대로 홈팀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러닝백 에밋스미스의 맹활약으로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40대15로 완파하고 2차전에 진출했다.카우보이스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1, 2쿼터)에서만 30대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29일에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피츠버그 스틸러스(AFC), 필라델피아 이글스-샌프란시스코포티나이너스(NFC)간 플레이오프 1차전 잔여경기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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