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프린트 빙상 선수권

천희주(고려대)와 김상철(한체대)이 97년 세계남녀스프린트빙상선수권대회 파견선발전을 겸한 제23회 전국남녀스프린트빙상선수권대회에서 이틀 연속남녀부 500m부문을 석권했다.천희주는 29일 전주종합운동장 특설링크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500m경기에서 41초41을 마크, 42초81을 기록한 강미영(파주종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1,000m에서도 1분26초6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천희주는 대회 첫날 500m경기에서도 41초68로 역시 강미영(41초93)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었다.한편 남자부에서도 첫날 500m경기 우승자 김상철(한체대)이 38초30의 기록으로 38초80의 천주현(고려대)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연이틀 이 부문을 석권했다.

김상철은 이어 벌어진 1,000m경기에서도 1분20초71의 기록으로 최재봉(효원고)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결과(2일째)

▲여자 500m=①천희주(고려대) 41초41 ②강미영(파주종고) 42초81 ③김주현(진명여고) 43초13▲동 1,000m=①천희주(고려대) 1분26초62 ②강미영(파주종고) 1분26초78 ③백은비(경희여고) 1분27초90

▲남자 500m=①김상철(한체대) 38초30 ②천주현(고려대) 38초80 ③김진수(단국대) 38초96▲동 1,000m=①김상철(한체대) 1분20초71 ②최재봉(효원고) 1분20초81 ③천주현(고려대) 1분20초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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