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정연휴를 맞아 울산지역 파업사태는 당분간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노조는 정상조업을 놓고 조합원들끼리 집단폭력이 발생했다.
현총련산하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김임식)는 파업참여율이 저조하자 일부 조합원들은 사업장을순회하며 작업을 방해하는등 정상조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 파업근로자 2백여명은 30일 오전 10시45분쯤 정상조업중이던 선각공장에 난입,전기 스위치를 차단하고 산소용접기를 절단하고 이를 제지하는 판넬조립1부대리 이상운씨(40)등3명을 집단폭행하여 이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해성병원에 입원가료중이다.파업6일째인 31일 현대자동차 노조 조합원 3만여명은 정상출근했으나 부서별로 집회로 공장가동이 중단되고 있다. 이밖에 현대정공.미포조선.현대강관등 현대계열사 조합원들은 정상출근했으나일부 사업장에서 부분작업을 하여 정상조업에는 차질을 빚기도 했다.
이에앞서 현총련,한국노총산하 조합원 2만여명은 30일 태화강 둔치에서 5일째 노동법안 규탄집회로 울산시내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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