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우 97전주.무주동계U대회 조직위원장(63)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없다면 그동안 쌓아온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빛을 잃는 만큼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큰 행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는 당부로 말문을 열었다.
다음은 고위원장과의 일문일답.
-대회규모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현재 50여개국 2천여명이 참가를 신청해 역대 동계U대회 사상 최대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1천4백명의 경기운영요원과 1천1백명의 자원봉사자도 이미 확보했습니다.
-동계U대회 개최 의의와 의미는.
▲취약한 한국동계스포츠의 수준향상을 가져와 스포츠의 전체적인 균형발전을 기할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지방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스포츠행사인 만큼 지자체의 능력평가도 기대됩니다.
-준비과정에서 중점을 둔 것은.
▲우리의 동계스포츠 수준이 낮고 시설이 부족한 것이 가장 곤욕스러웠습니다. 이 때문에 국제연맹과의 교류강화와 인력양성에 중점을 뒀고 한국의 아름다운 겨울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개.폐회식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북한의 참가 가능성은.
▲지난해 3월 북한에 초청장을 보내고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를 통해서도 참가를 종용하고있습니다만 최근의 복잡한 남북관계로 참가 가능성은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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