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계열의 대형 사업장이 오는 6일부터 2단계 파업투쟁에 들어간다는 방침을밝히고 있는가운데 현대중공업과 현대정공등 일부업체는 노사간 맞고소 사태가 벌어지는등 감정싸움 양상마저 빚어지고 경주 만도기계등은 이미 파업에 돌입하고 있다.
새해연휴가 끝난 3일 지역에서는 조합원 7백여명의 경주 만도기계와 구미 한국전자노조가 파업에들어간데 이어 6일부터는 현대자동차 현대정공 현대중공업등 현총련 산하 대규모 사업장이 회사측의 조업재개 방침에 맞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또 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도 지난달 30일 비상운영위원회 결의로 6일부터 전면적인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울산지역 현대계열사들은 오는 6일부터 조업재개를 위해 일부 사원들은 4일 출근하여생산라인 점검등 공장가동에 따른 시설점검을 하고 있다.그러나 현대중공업은 3일 이회사 김임식 노조위원장등 노조간부 38명을 무더기로 울산동부경찰서에 업무방해등의 혐의로 추가 고소하자 노조측도 김정국사장등 회사간부 12명을 산업안전법 위반혐의로 고발하는등 노사간 감정싸움으로 대립하고있다.
또 현대정공 울산공장은 노조대의원 김갑원씨(32)등 5명을 업무방해등의 혐의로 울산중부경찰서에 고소했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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