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시장이 개방되는 올해부터 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이 해외사업 확대와 해외 건설사들과의 합작,레저 리조트 사업 본격화등을 통해 불황 탈출과 다각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화성산업은 국내에 진출하려는 외국업체들과 엔지니어링, 설계등에서 부분적 합작을 통해 자체기술력을 높여나가는 한편 해외업체들과의 공동수주도 벌일 계획이다.
화성산업은 또 설계 시공 감리 사후관리등을 건설회사가 일괄 담당하는 CM(건설종합관리제도)제가 실시되는 올 7월부터 국내 대형 건설업체들끼리 사업별 전략적인 제휴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이에 대한 준비작업도 서두르기로 했다.
청구는 지난해 미국 LA 인근 샌디에이고에 단독주택 1백20세대 건립을 착수한데 이어 LA 오렌지타운 부근 20만평에 대규모 별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호주 골드코스트에 20만평 규모의 골프장과 10만평 규모로 주택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제주도에도 골프장과 레저시설등을 후반기에 착공한다.
우방은 제주도 남원읍 수망리 일대 70만평 부지에 99년까지 7천1백억원을 투입, 36홀규모의 골프장, 대형수상레저시설, 승마장, 산악자전거코스등을 개발한다. 이곳에는 국제적 규모의 초특급호텔과 콘도미니엄등도 세울 계획이다.
보성은 지난해 수주한 총 3억달러 상당의 자메이카 북부연안 고속도로 공사를 올해 착공함과 동시에 미국 LA현지법인을 중심으로 주택사업을 확대하고 중국 산서성에 레미콘 및 콘크리트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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