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품 약값 현실화 정부가 먼저 나서야

요즘 집근처에 있는 큰약국들이 종종 영업정지를 당해 오랫동안 문을 닫는 것을 볼수가 있다.이유인즉 약을 다른 약국보다 싸게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다는 것이었다.

당국에서는 '생명과 직결된 의약품은 가격경쟁의 대상이 될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조치를 취했다고 했는데 과연 그것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의료정책인지 의심스럽다.

신문보도에 의하면 약국에서 약값을 공장도 가격으로만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해도 약 40%의 마진을 볼수가 있다고 한다.

이렇게 부풀려진 약값의 거품을 빼서 싸게 팔고 있는 약국들에게 영업정지 처분을 가하고 있는행정당국의 정책이 안타깝기만 하다.

진정으로 국민건강을 생각한다면 화장품 가격 거품 빼기와 같이 정부측에서 먼저 의료품에 대한정확하고도 저렴한 가격책정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서은(대구시 북구 산격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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