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은 올해를 '21세기를 향한 신도시 건설'의 해로 정하고 도로망 건설및 관광 휴양지 조성등 도시 기반 시설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 한해 수성구의 살림 규모는 모두 1천 28억원으로 먼저 도로개설 사업에 2백20억원이 투입된다.
구민 숙원사업이었던 신천 시장에서 청구로까지의 범어천 복개공사와 중동 시장 북편 도로공사가완료되며 범어3동 유성스포츠프라자 남편 도로등 25개 소방도로가 신설된다.
또 폭 35m의 범물~안심간 도로와 담티고개를 잇는 고가입체화 도로가 올해 착공되며 상동에서파동간 우회도로가 5월에 완공된다.
월드컵과 U대회를 겨냥한 관광 휴양지 조성도 올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8억원을 투입, 두산오거리에 높이 10m, 폭25m의 대형 인공 폭포를 만들며 수성못 주변에 수변녹지대와 산책로를 신설한다. 어린이회관에서 두산오거리간 하천 1.9㎞에도 조깅트랙, 자전거도로등을 조성, 도시 복개공원으로 새단장 한다.
신천 생태 공원이 꾸며지며 수성못 주변 식당가는 전통 먹거리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주민 복지와 저소득 주민 생활 안정 사업에도 2백80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20억원의 예산으로 여성 문화회관을 건립하며 올부터 만 20세가 되는 소년소녀 가장에게 6백만원씩의 자립기금을 지원한다.
또 3억원의 예산을 확보, 저소득 가정 20세대를 대상으로 자립 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집중적인기술교육과 함께 취업 알선 사업을 펼치며 예절 교육을 위한 훈장 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밖에 문화 사업에 2억원을 배정해 수성사랑 예술제, 원로작가 초대전, 수성사진 공모전등의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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