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생활행정 추진을 통해 시민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신바람나는 시정을 수행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김관용(金寬容) 구미시장은 지자체 출범이후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키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먼저 찾아가는 봉사 행정,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시정의 실천을 제1의 목표로 정하고 각종규제의 완화, 제도개선, 현장대화, 현장회의 제도의 운영등을 통해 시민속에 살아 숨쉬는 시정을 실천하겠다는 의욕을 보인다.
주요 시정 방침은 활기넘치는 도시건설을 목표로 한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 개선과 교량가설및 지역균형 개발을 위한 읍면지역의 도로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것.
특히 제 4공단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비롯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을 최우선으로 해결하는 한편구미도시계획안을 확정, 21세기를 여는 '구미발전청사진'을 제시키로 했다.
아울러 1백억달러 수출도시에 걸맞은 새로운 구미지역 경제권의 형성과 지역상품사용하기 범시민운동 전개의 지역산업 보호시책도 적극추진한다.
또한 공단입주업체를 위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펼치며 통상구매단의 초청등 수출지원과 구미산업기술정보 선도의 활성화등 중소기업 지원책 마련에도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농촌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전문농업인의 육성을 위한 기술교육확대, 농업기반시설의 확충과 구미상징 특화작물 개발, 농수산물 도매시장 건립, 농산물 간이집하장 설치등을 통한 생산자 주도의유통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옥성면에 3백45억원을 들여 11만평규모의 화훼 수출단지를 조성,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공단과 농업단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도시모델을 제시하겠다고도 한다.
이와함께 깨끗하고 푸른 구미 가꾸기를 위해 쓰레기 매립장의 건설과 소각로 설치, 건설 폐기물처리시설, 상하수도 확충, 낙동강변 휴식공원 조성등으로 환경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이밖에 보건의료센터, 장애인복지회관건립, 실내체육관, 인동시립도서관 건립등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김시장은 "수출 1백억 달러 돌파를 이룩한 국제적인 수출도시 구미의 건설은 위대한 시민정신이가져다준 결과"라며 "시민화합정신이 어느때보다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구미.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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