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현장 근처 집단결혼식
◈페루의 수도 리마의 일본 대사관저에서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는 인질사태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도 6일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페루의 전통적인 집단 결혼식이 거행돼 축제분위기가 넘쳤다고.
16세에서 73세에 이르는 총 2백40쌍의 신혼 부부들은 변호사와 성직자, 수많은증인들이 참석한가운데 식을 올렸으며 넓은 식장은 삽시간에 음식과 노래와 춤으로 가득차 흥겨운 여흥이 계속됐다는 것.
페루에서는 지난 10년 이상 계속된 집단결혼식으로 모두 1만명 이상이 식을 올렸다고.(카라카스)여객기 타이어 펑크속 착륙
◈남아항공의 보잉 747기가 5일 저녁 16개의 타이어가 펑크난 가운데 프랑크푸르트공항에 무사히착륙했다고 공항대변인이 6일 발표.
보잉 747 점보 제트기는 모두 18개의 타이어를 갖추고 있는데 이중 단지 2개만 온전한 채 극적인비상착륙에 성공한 이 여객기의 승객중 다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으며 활주로도 파손되지 않았다고.(프랑크푸르트)
전자우편 바이러스 확산
◈전자우편(E-mail)으로 감염되는 새로운 컴퓨터 바이러스가 나타나 마이크로 소프트 워드로 작성된 파일들을 모두 파괴할 수 있다고 독일 컴퓨터잡지 윈 이 보도.
Tedious 란 파일명의 이 워드 매크로 바이러스는 주로 E-mail 파일속에 숨어서 전파되는데 전자우편을 열면 먼저 노멀 워드파일을 감염시킨후 하드디스크상의 모든 파일과 디렉토리를 파괴한다고.
이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한 소프트 웨어를 얻을 수 있는 웹사이트 주소는 http://antivirus.com이다.(함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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