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7일 새해 연두회견에서 한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노동계의 협조가필요하다고 밝혔으나 회견문에 노동자들에대한 여하한 양보조치를 포함하지 않아 현재의 파업을종식시키기보다는 오히려 확산시킬것으로 보인다고 미뉴욕타임스지가 이날 보도했다.타임스는 김대통령이 이날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타개하기위해 우리모두가 고통을 나누어 가져야 하며 서로 이익을 양보하여 난국을 극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그러나 김대통령의 회견이 있은 이날 노동자들은 노동 관계법 개정에 항의, 집회를 갖고 관계법의 폐기를 요구했으며 한국노총에 따르면 항의 집회에 참여한 노동자들이 1백91개 사업체에서 20만명으로 늘어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뉴욕.최문갑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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