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파업 이모저모

♣…경북대병원 노조가 2차 총파업을 선포한 7일 오전 10시쯤 지역대학생과 다른 단위사업장 노동자의 병원진입을 막기위해 전투경찰 30여명이 입구에 배치되자 노조원들은 병원측이 이를 요청했기 때문이라며 강력하게 항의, 병원측 관계자 1백여명과 두번째 대치.

♣…대우기전과 대동공업 노조사무실에 7일 오전 경찰에서 전화가 걸려와 노조위원장등 노조간부들에게 이날 경찰에 출석하라고 구두 통보해오자 노조원들은 "검거선풍의 징조"라며 한때 긴장.

♣…파업 초기에 "회사가 고발을 해오지 않으니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노릇 아니냐"며 파업사태를관망해오던 경찰이 회사에 노조 고발을 종용하고 노조간부들에게 구두 출석요구까지 하는등 태도가 돌변해 공권력투입 임박설이 분분.

달성경찰서 이승웅수사과장도 "참고인조사를 토대로 8일 검찰의 지휘를 받아 본격 수사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해 이번주중 노조간부 검거및 파업사업장 공권력 투입등 모종의 변화가 있을 것임을 암시.

〈사회1부〉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