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후반기 상임위 배정문제로 내부진통을 겪고 있다.
대구시의회도 의원들의 특정 상임위 선호로 위원회 배정에 실패, 구랍 31일 열렸던 임시회를 파국으로 끝낸 바 있다.
도의회의 경우 가장 많은 의원이 쏠린 상임위는 농림수산위로 정원 15명에 23명이 신청했다. 정원이 똑같이 16명인 내무위에는 21명이, 교육사회위에는 19명이 신청해 인기 상위'임을 입증했다.
이에 반해 기획위에 가겠다고 밝힌 의원은 4명에 그쳐 정원 15명을 원만히 채우기는 힘들 전망이며 건설위에도 정원 15명에 못미치는 10명만이 신청했다. 산업관광위가 유일하게 정원 14명에 희망의원 14명이었다.
의회 다수당인 신한국당은 상임위 배정을 위한 15일 임시회에 대비, 하루전 의원총회를 갖고 사전조정 작업을 벌일 계획이지만 집행부 복안이 별 탈없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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