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하수 처리량 증가로 낙동강 고령교지점과 대구시내 하천인 대명천, 진천천의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가 떨어지는등 하천 수질이 일부 개선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에 따르면 95년 낙동강 고령교지점의 연평균 BOD는 7.3PPM으로 4급수(6~8PPM)였으나 지난해 BOD는 5.8PPM(3급수)으로 수질이 나아졌다는 것.
또 대명천과 진천천의 경우 95년 연평균 BOD가 63·9PPM, 96년 1~6월 62.6PPM이었으나 96년 7~12월 농도는 20.2PPM으로 BOD가 크게 떨어졌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은 낙동강과 시내 하천 일부 지점의 수질이 나아진 것은 지난해 7월부터 서부하수처리장이 일부 가동돼 하루 26만t의 하수 처리량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그러나 서부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와 관계없는 강창과 금호강-낙동강 합류이전 지점인 달성의 96년 연평균 BOD는 8.4PPM과 2.5PPM으로 95년의 8·7PPM과 2.9PPM에 비해 근소한 개선을 보이는데 그쳤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 관계자는 "북부하수처리장과 서부하수처리장이 올해와 내년에 차례로 완공되면 하천유입전 하수처리로 인해 낙동강 수질이 상당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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