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확대 노조핵심간부고발등 정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김영삼대통령은 연두기자회견을 가졌는데뭔가 정국안정책을 기대했던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만 안겨 주었다.
우선 국정기조연설에서는 평소에 자신이 강조했던 변화와 개혁, 경제회생과 안보등을 되풀이했는데 구체적인 해결책과 실마리가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노동계는 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에 일말의 기대를 걸면서 회견내용에 따라 파업확대여부를 결정한다고 했음에도 김대통령은 이에대한 대책마련에 소홀하지 않나하는 감을 지울수가 없다.물가안정책에서도 국민의 책임을 강조했으며 대선문제에 관해서는 숱한 기자들의 질문에도 불구하고 회피로 일관해 국민의 궁금증을 전혀 풀어주지 못했다고 본다. 평소에 강조해온 '예측가능한 정치'가 실종되는 느낌을 주고있다. 특히 국내기자들의 질문을 계속 피하려는 의도가 엿보였고 빨리 끝내려해 국민들을 서운하게 했다.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방신문기자들의 질문이 아예 빠진것도 뭔가 잘못된 것같다.
최영도(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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