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영양-대형 농기계 늘어 농로훼손 심각

농촌지방에 대형 농기계와 차량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포장된 농로가 쉽게 망가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경지정리구역내 농로폭은 4m이지만 기존의 농로는 폭3m로 포장두께는 10~15㎝에 불과해대형농기계 차량등에 쉽게 망가지고 있다. 청송.영양지방의 포장 농로의 경우 상당수가 금이 가고패였으며 이미 기능을 잃은 곳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농민들에 따르면 부서진 농로를 보수해줄 것을 여러 차례 건의했으나 당국은 예산이 없다는 핑계로 방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기존의 농로보수와 신규 농로포장 공사가 기반이 약한만큼 대형농기계와 농산물 수송 대형차량이마음놓고 교행할 수 있도록 폭 5m이상 충분한 자갈을 깔고 포장두께도 30㎝이상 시공해야 하며철저한 공사감독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金基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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