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수준향상과 식생활패턴의 변화에 따라 우리 국민들의 육류소비량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8일 축협중앙회가 잠정집계한 지난해 우리 국민의 1인당 육류소비량은 28.65kg으로 95년의27.45kg에 비해 1.20kg, 4.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0년의 1인당 육류소비량이 19.92kg이었던 데 비하면 8.73kg, 43.8%%나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1인당 육류소비량을 종류별로 보면 쇠고기는 7.09kg으로 95년의 6.72kg에 비해 0.37kg,5.5%%가 늘어났고 돼지고기는 15.30kg으로 95년의 14.75kg보다 0.55kg, 3.7%%가 증가했다.또 1인당 닭고기소비량은 6.26kg으로 95년의 5.98kg에 비해 0.28kg, 4.7%%가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1인당 쇠고기소비량 7.09kg은 지난 90년의 4.13kg에 비하면 2.96kg, 71.7%%나 늘어난 것이며 1인당 돼지고기소비량 15.3kg은 90년에 비해 3.52kg, 29.9%%가 증가한 것이다.1인당 닭고기소비량도 지난 90년에 4.01kg이던 것이 작년에는 6.26kg으로 2.25kg, 56.1%%나 늘어났다.
한편 올해는 우리 국민 1인당 육류소비량이 30.50kg으로 작년에 비해 1.85kg, 6.5%%가 늘어나면서 처음 30kg선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1인당 쇠고기소비량은 7.90kg으로 작년에 비해 11.4%%, 돼지고기소비량은 16.0kg으로4.6%%가, 닭고기는 6.60kg으로 작년보다 5.4%%가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축협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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