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

'분명한 입장 밝히라'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9일 당사를 방문한 노동법, 안기부법개악철회와 민주수호를 위한 범국민대책위 대표단으로부터 범대위 가입을 제안받고노동법 개정에 대한 당의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는 요구를 받는 등 곤욕.

범대위측은 국민회의는 노동자들의 요구에 적극 호응하지 않음으로써 노동법의 개악을 방조하는결과를 초래했으며 올해 대선등 정략적 이해에얽매여 범국민적 민주항쟁에 동참하지 않고있다 며노동법 개정에 대한 국민회의의 어정쩡한 태도를 호되게 비판.

대선후보 경선을 겨냥하고 있는 김상현지도위의장도 이날 노총과 민주노총지도부가 농성하고 있는 명동성당을 잇따라 방문 과거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던 야당이 보수화,우경화로 정체성을 상실하고 있다 며 비판대열에 가세.

설왕설래-JP회견 보도 통제

○…자민련 안택수대변인은 10일 청와대측이 전날 김종필총재의 신년기자회견보도를 축소하기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며 청와대측의 언론정치를 강력하게 비난.

안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와대 이원종정무수석이 전날 김총재의 회견이 석간신문부터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오늘자 조간신문의 보도를 축소하기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며 지금이 과거 군사정권시절이냐 고 청와대측의 언론통제 부당성을 지적.

설왕설래-대구행사 성황 고무

○…9일부터 대구를 방문중인 김덕룡전정무장관은 강연회등 행사장마다 예상밖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자 상당히 고무된 모습.

김의원은 9일 오후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경제강연회에는 당초 예상인원을 훨씬 넘는 5백여명이몰려들어 저녁식사를 호텔별관 1층, 3층과 본관 12층에서 나누어 하는등 북새통.김의원의 방문에는 대구지역 사조직책임을 맡고 있는 이원형신한국당 수성갑지구당위원장이 줄곧동행했고 사조직인 중앙청년연합 회원들이 상당수 눈에 띄었으며 포항등 경북의 사조직원도 50명이나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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