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방송도 진행자 대거 교체

방송노조의 파업으로 진행자들이 대거 새얼굴로 임시교체됐다.

특히 뉴스의 진행자들이 많이 바뀌어 KBS대구총국의 경우 오전7시 뉴스를 최석태제작부장이 맡는등 모두 간부와 비노조원이 투입됐다. 오전 '940뉴스'는 황진씨에서 김흥수아나운서부장으로,오후 5시 뉴스도 배명지씨에서 도문개 보도국 편집부장으로 바뀌었으며 오후 7시 뉴스는 김영숙씨 대신 정정화 편성부장이 투입됐다.

이와함께 아나운서들이 진행하던 라디오 음악프로그램도 모두 비노조원인 리포터로 교체돼 오전9시 'FM음악앨범'은 백명지아나운서에서 김수비 리포터로, 오후 1시 '팝스 팝스'는 황진 아나운서에서 박은희리포터로 바뀌었으며, '가요와 함께'는 김충진아나운서 대신 이지은리포터가 맡고있다.

대구MBC도 밤 9시 뉴스의 얼굴을 박영석기자에서 정상빈아나운서로 교체한 것을 시작으로 오후6시20분 '라디오 특급작전'이 주상철 김영주 공동진행에서 김영주 단독진행으로 바뀌었고 'MBC볼링'(토요일 낮 12시10분)은 김향정기자 대신 김준연아나운서가 투입돼 녹화를 마쳤다.이와 함께 CBS도 평소 기자들의 리포트 대신 비노조원으로 바뀌었고 아나운서들이 진행하던 음악프로그램도 모두 리포터로 교체됐다. 〈金重基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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