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경북지역 최초로 행정동 통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에 착수 했다.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군통합과 수년간 지속된 지역 인구감소현상에도 불구, 종전의 행정기관수가 변동없이 유지돼 예산과 인력 낭비로 초래되는 경쟁력 저하를 개선키 위해 행정동 통폐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제 안동시 행정동 중 주민 수가 가장 많은 용성동의 경우 2만2천명인데 비해 송천동은 고작 1천6백여명에 그쳐 20배이상의 편차를 보이는 등 심한 불균형을 이뤄 조직개편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이에따라 이달 한국지역발전연구재단에 의뢰한 통합기본안 용역을 납품받아 다음달 주민홍보와 시의회 의견수렴을 거쳐 3월달 통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시의회 의결후 관련 공부 정리등 통합 발족준비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시가 구상하고 있는 통합 기본계획은 현재 32개의 행정 읍.면.동중 4~6개를 우선 통합하고 읍.면은 내무부 계획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것.
한편 안동시는 통합에 따라 예상되는 제증명 발급등 주민의 동사무소 이용 불편을 덜기 위해 전화,호별방문 민원처리와 원거리 민원중계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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