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회는 10일 제55회 임시회를 열고 2기 의장에 윤영일(尹榮一·54)의원, 부의장에 서종수(徐宗洙·54)의원을 선출했다.
윤영일 의장 당선자는 1기 부의장인 장경훈 의원과 경합 끝에 다소 열세라는 관측을 뒤엎고 19표를 얻어 12표를 얻은 장의원을 제쳤다.
윤 의장 당선자는 "남은 1년반동안 집행부와 협조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초선인 윤 당선자는 "초·재선의원들간 화합을 통해 의회 위상정립에 애쓰면서 소신있는 의정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20년 이상 사업을 해 온 윤의원은 한 지역 의료보험조합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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