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명화극장 12일(일) 밤10시30분
전쟁의 와중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은 한 남자의 삶을 성찰해가는 영화. 2차대전이 일어나고독일이 유대인을 박해하자 유대인들은 바하마 섬을 거쳐 쿠바나 미국으로 탈출한다. 두번의 결혼을 실패로 끝낸 탐은 바하마에서 혼자 살고 있다. 어느날 첫번째 부인 오드리가 큰 아들 토미가참전했다가 전사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아들을 잃고 나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은 탐은 두 아들,메비와 앤디와 함께 지내기 위해 키웨스트로 가려고 한다.
KBS2 토요명화 11일(토) 밤10시
샌디에이고 산 세바스찬 경찰서의 유능한 형사반장 뎀시는 아내 게일, 아들 데몬과 행복한 가정을 꾸린 가장이며 부하 직원인 닉을 아껴주는 믿음직한 상사이다. 어느날 용의자를 추적하던 뎀시는 범인의 총에 맞아 하반신 불구가 된다. 한편, 뎀시는 닉과 게일의 불륜관계를 눈치채고 복수를 결심한다.
SBS 일요명화 12일(일) 낮12시10분
고갈된 물을 둘러싸고 행성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공상과학 영화. 은하계 행성간 우주 대전의 여파로 물이 고갈된다. 악의 기사단은 물이 남아있는 유일한 행성인 미드라를 차지한다. 이때문에 물을 약탈하는 우주 해적이 등장하는 등 생존에 필요한 물을 차지하려는 싸움이 계속된다. 우주 해적 제이슨 일당은 악의 기사단 소유의 화물선을 약탈하다가 우연히 카리나 공주를 납치한다.
MBC 주말의 명화 11일(토) 밤10시30분
현실을 벗어나 진정한 자유와 '나'의 존재를 찾아가는 두 여인의 모험을 그린 로드 무비. 연기력면에서 손꼽는 배우 수전 서랜든과 지나 데이비스가 열연을 펼치고, 개성파 남성배우 하비 케이텔과 신인시절의 브래드 피트가 출연하며, 한스 짐머의 음악도 인상적이다. 이 영화의 마지막 5분은 놓칠 수 없는 멋진 장면이다.
EBS 세계의 명화 12일(일) 오후2시
영국에서 활동하던 히치콕이 할리우드로 진출해 역량을 발휘한 작품. 그의 영화에서 볼 수 있는기발한 착상과 반전이 볼만하다. 카메라 안에 숨겨진 권총, 바람의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풍차등 첩보영화로서 가질 수 있는 매력이 숨어있다. 전쟁의 기미가 보이는 불안한 유럽. 조니는 유럽특파원으로 파견된다. 그의 첫번째 임무는 벨기에에서 네덜란드 조약을 체결한 주역중 한명인 밴미르를 인터뷰하는 것. 조니는 세계평화협회 의장인 피셔의 오찬 모임에서 그의 딸 캐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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