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0년 부처님 성도절 기념 봉축대법회행사가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성도절은 부처님이 출가이후 6년간의 고행끝에 보리수 밑 금강보좌에서 깨달음을 이룬날.올해로 16회를 맞고있는 성도절 대법회는 대구지역 82개 사찰로 구성된 대구사원주지연합회가 주최, 각사찰 스님과 약 3천여명의 신도가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다. 특히 이행사는 성도절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기위해 지난 82년 대구에서 전국최초로 개최, 전국적으로 확산된 행사로대구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갖고있다.
올해 성도절 대법회는 '깨달음의 사회화운동'을 주제로 민족의 화해와 통일과 올바른 승가상확립을 위한 각종 소행사가 열리게된다.
이 행사를 위해 대구지역 각 사찰주지등으로 구성된 봉축위원회(위원장 무공스님)가 지난 해 12월 13일 발족, 행사를 준비해왔다.
이날 행사는 부처님께 드리는 공양행사등을 거쳐 5백여명이 참가하는 '법성도 요잡' 발원문 낭독,전대중이 동참하는 촛불기도등을 하게된다. 또 식전행사로 김성녀 주병선등 연예인이 참여, 여흥을 돋운다.
한편 각 사찰 선원에서는 학승들이 성도절을 기리기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7일간 수행정진에 돌입하는 한편 15일부터 각 사찰에 점등식을 갖게된다.
봉축위원회 집행위원장 원명스님(대구사원주지연합회 회장)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루기까지 삶의 여정은 우리 중생들이 본받아야할 귀중한 가르침"이라며 "이번 봉축행사에는 북한동포를 돕기위한 운동이 전개될 것"이라 말했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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