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비자연맹 대구경북지부 집계

대구·경북 소비자들이 피해사례를 고발, 지난 한해동안 업체를 대상으로 환불받은 금액이 8천2백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생활가전제품이 3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자석요로 2천2백50만원이었다.

가장 환불액이 적은 분야는 난방기구로 8만원이었으며 그다음이 주방용품으로 10만5천원, 에너지분야가 12만원에 머물렀다.

한국소비자연맹 대구경북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총 고발건수 8천8백33건중 환불처리 받은 건수는1백77건으로 전체의 0.2%%에 그쳤으며, 1인당 환불액은 46만원선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여행과 관련한 환불액은 6백80만원, 자동차용품 3백50만원, 기계류 2백70만원, 농업용품이 2백만원, 의약품의료기기가 1백20만원이었다. 그러나 보험 금융등은 35만원에 불과했고교육서비스도 20만원, 에너지는 12만4천원으로 극히 미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소비자연맹대구·경북지부 관계자는 "소비자들 대부분이 상담정보 차원에 머물고 있으나 환불 요구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환불 액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고 말했다.〈金順載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