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폴맥카트니 작위받아

영국이 낳은 불세출의 대중가수인 폴 맥카트니가 작위를 받았다.

전 비틀즈 멤버였던 맥카트니는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올해 작위칭호를 받은 1천4명중 한명으로 선정됐는데 95년 뉴스위크지와의 인터뷰에서 "작위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어 그바람이 현실화된 것.

'경(Sir)'이라는 단어를 이름 앞에 붙이게 된 그의 공로는 '음악에 대한 공헌'으로 비틀즈의 다른3명의 멤버와 그들의 출신지인 리버풀시민을 대표해 받았다.

이번 1천4명중에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오페라의 유령'등의 작곡자로 유명한 앤드류로이드 웨버와 '다이너스티'등 60여편의 영화와 TV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은 원로배우 조안 콜린즈도 포함돼 있다.

영국의 작위는 전분야에 걸쳐 공헌이 큰 사람에게 수여되는데 당대에 한하여 주어지는 훈작(Knight) 이상부터 경이라는 칭호를 이름앞에 붙일 수 있으며 남작-자작-백작-후작-공작순으로올라간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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