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금오공대를 물리치고 제37회 전국미식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계명대는 11일 경북대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1부리그 결승전에서 김우섭이 3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는 활약을 펼친데 힘입어 금오공대를 44대14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았다.계명대는 금오공대의 선제공격에 밀려 고전하다 1쿼터를 6대6으로 마쳤다.
2쿼터들어 계명대는 대회 MVP를 차지한 김우섭이 인터셉트로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역전을 이룬뒤 연거푸 터치다운 2개을 더 보태 30대6으로 승세를 굳혔다.
금오공대는 강경일의 터치다운으로 추격을 벌이는듯 했으나 계명대는 4쿼터 들어 오태준과 윤정민이 각각 터치다운 하나씩을 추가해 여유있게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2부리그에서 한양대는 경기종료 5분전 황정일의 40야드 독주 터치다운 성공으로 경산대를 6대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대회에서 대구·경북팀은 1부리그 우승과 준우승을 비롯 3개 팀(영남대)이 4강에 오르는 발군의 실력을 보여 전국 정상권에 우뚝 섰다.
〈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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