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01개대학 올 1학기-편입학생 3만여명 모집

올 1학기에 3만여명의 대학생이 편입학을 통해 학교를 옮길 전망이다.

14일 교육부가 집계한 전국 1백1개 대학의 편입학모집 요강에 따르면 학사학위를 취득하거나 취득예정인 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학 9천6백6명, 전문대 졸업자 또는 대학 1, 2학년 이수자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편입학 2만6백78명 등 모두 3만2백84명을 모집한다.

이같은 편입학 모집인원은 작년 1학기의 2만7천명에 비해 3천여명 가량 늘어난 역대 최대규모로연세대 7백61명, 고려대 2백75명, 이화여대 2백9명 등 대부분의 대학이 편입학 모집을 실시한다.편입학 모집인원이 급증한 것은 교육부의 편입학 확대조치에 따라 학사편입학의 경우 학년별 입학정원 2%% 이내에서 5%%로 범위가 늘어나고 일반편입학도 결원사유가 발생하면 즉시 편입학을 실시할 수 있게 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부분 대학은 15~20일 사이에 편입학 원서접수를 하며 전형은 20~28일, 등록은 2월4~6일에 동시에 이뤄진다.

한편 지난 10일 가장 먼저 편입학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국민대가 1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등 서울소재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편입학 희망학생이 대거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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