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는 1백16만여명이 지원해 4.68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 수험생들이보통 2~3개 대학에 복수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정시모집 1백60개 대학중 15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한국성서대를 제외한 1백59개대의 마감결과 24만9천3백80명 모집에 1백16만6천2백84명이 지원해 평균 4.68대1의 경쟁률을 기록, 작년도에 이어 지원자수가 1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이에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중 통상 63%% 가량이 대학입시에 지원하는 것으로 미뤄 올해의 경우 수능응시자 79만5천여명중 50여만명이 실제 이들 대학에 지원, 수험생 1명이 평균 2~3개대에 복수지원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4.68대1의 평균경쟁률은 24만5천3백45명 모집에 1백12만6천6백69명이 지원한 96학년도 1백45개 전·후기모집 대학의 4.59대1(전기 4.65대1, 후기 3.46대1)보다 높은 것으로 올해 수능시험응시자 수가 작년도의 80만9천여명에 비해 1만4천명이나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복수지원이 더욱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험기간군별로는 △'가'군 4.52대1(모집 7만4천8백79명, 지원 33만8천1백95명) △'나'군 4.2대1(8만7천5백71명, 36만7천5백82명) △'다'군 4.41대1(6만8천2백16명,30만5백26명) △'라'군 8.55대1(1만8천7백14명, 15만9천9백81명) 등의 평균경쟁률을 보여 '라'군이 다른 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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