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선경건설이 대구 - 경주간 산업도로 구간 영천시 북안면뒤 고지2리 터널공사를 하면서 무리한 발파작업을 벌여 인근 가옥에 피해를 주고있다.
영천시 북안면 고지2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마을뒤편 터널굴착공사현장에서 연일엄청난 폭발음이 발생, 마을가옥 2동의 지붕이 내려앉고 벽에 금이가는 피해를 입었다는 것.주민들은 이같은 피해는 선경건설의 하청을 받은 터널굴착업체 효동개발이 공기를 단축하기위해다량의 폭약을 사용, 동시에 발파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곳 주민들은 선경개발측에 대해 소음과 진동이 없는 굴착작업과 피해가옥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
한편 효동개발 관계자는"터널내 규정된 단면만 폭약을 설치하므로 소음과 진동이 법적기준치를넘을 수 없다"면서 "지난해 선경건설에서 피해가옥에 대해 1천만원상당의 보상을 했는데도 또다시 무리한 요구를 되풀이 하고있다"고 말했다. 길이 8백70m로 설계된 이곳 터널은 현재 25m가량 굴착된 상태다. 〈金相祚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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