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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일본 그 문화와 사회

6년동안 일본 대학의 초청으로 동양심리학에 기초한 치료심리학을 연구한 지은이가 일본에 대해느낀 여러가지 사실에 대해 정리했다.

'일본사람들' '일본문화' '일본사회'등 3부로 나누어 그들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현재 세계대국으로 있게 한 그 근원에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지은이가 분석한 '일본'은 비어인 '왜국'의 탈을 벗기 위해 지속적이고 치열한 변신을 거듭해왔다. 최소한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 뜨거운 논쟁을 벌였고 주변 조건인 중국에 대해서도 1천쪽이넘는 대작만도 수백권에 이를 정도로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극일'을 주장하는 한국은 오히려 연구가 부족하고 방치돼 있어 '사상적인 쇄국'과 '지식에있어서의 편협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보다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학문사, 7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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