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소주를 아껴주신 지역민들의 사랑이 독도를 지키고 가꾸는데 힘이 됐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지난해 4월 독도소주를 시판하면서 병당 10원을 독도기금으로 조성, 15일 경북도에 5천만원을 전달한 김동구 (주)금복주 사장은 지역민들의 성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난해 독도지키기의 뜨거운 분위기에 힘입어 술 이름도 '독도'라 짓고 독도기금 조성을 약속한김사장은 그동안 독도가 애주가의 사랑을 듬뿍받아 5백33만병이 판매됐다고 밝혔다.지역민들의 사랑으로 모아진 독도후원기금을 전달하면서 김사장은 올해는 더욱더 지역민들과 밀착된 금복주가 되기를 다짐한다.
"그동안 문화재단에 의존해 지역민들과의 거리를 좁히는데 애썼으나 앞으로는 문화재단을 비롯사회단체나 체육회등을 통해 대구 경북인속에 깊숙이 뿌리내린 금복주를 한번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타지역 소주의 지역시장잠식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고 터놓은 김동구사장은 지역민들의 사랑을 부탁하면서 금복주 역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
자도소주제의 폐지로 대구지역에도 타지역 소주의 무차별 공략이 시작되고 있는 시점에서 금복주는 올해를 타도진출 확대와 자도내실을 굳건히 다지는 한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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