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구지검에 남편의 벌금 1백만원을 내러왔다 사기꾼에게 당해 애태우던 백모씨(여·30)가 최경원 검사장이 벌금을 대납해준 사실을 알고 15일 최검사장 앞으로 장문의 감사편지를 우송.
백씨는 검찰청 직원이라며 벌금을 대신 내주겠다는 30대 남자에게 돈을 준후 2시간동안 대기실에서 영수증 발급을 기다리다 뒤늦게 사기당한 사실을 알고 발을 굴렀었는데, 이를 보고받은 최검사장이 사비 1백만원을 벌금으로 대신 내준것.
백씨는 이 편지에서 "검찰청 안에서 사기당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선뜻 거금을 도와줘서 정말고맙다"고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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