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근로자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근로자 자녀에 대한 학자금 지원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에 대한 의료비 융자를 대폭 확대하기로했다.
또 산재근로자 생활정착금 융자지원도 크게 늘리기로 했다.
16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근로자 자녀의 대학학자금 융자제도를 신설하고 중고생 자녀 장학기금 규모도 크게 늘리기로 했다.
근로자 자녀에 대한 대학학자금 융자는 매년 5백억원을 1만5천명에게 지원하기로 했다.또 근로복지진흥기금, 노총장학재단, 산재장학기금 등 중고생 자녀에 대한 장학기금 규모를 현재4백70억원에서 2000년까지 1천억원 규모로 확대해 매년 1만명의 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중소제조업체의 월급여 1백30만원 미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의료비 융자는 중소기업 전업종의 근로자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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