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문(金學文) 문경시장은 "개발촉진 및 폐광지역진흥지구 개발사업에 첫 삽질을 하는 올해는문경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극히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01년까지 무려 1조8천억원이 투자돼야하는 폐광지역 개발은 민간자본 유치가 관건인만큼 지난해 발족한 민자유치시민협의회와 함께 기업유치에 전 행정력을 쏟겠습니다". 각종 도로개발사업에 1백50억원을, 폐광지역개발 기반조성에 60억원을 투자하는 것도 관광도시로의 기반조성에 진력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마성면 외어골프장이 민자유치 1호로 착수됐고 카지노사업유치 여건조성을 위한 관계법령 개정 건의안을 10만시민의 서명으로 오는 2월중순 중앙부처와 국회에 제출할계획"임을 밝힌 김시장은 올해를 '새로운 문경건설의 해'로 꼽았다.
이 외에 문경온천지구.이강년선생 및 후백제 시조 견훤유적지 등 문화유적지개발.신기공단개발.영순농공단지조성.농촌정주권개발.환경보전 등 각종 개발사업에 2백억원, 농업생산기반조에 2백40억원을 투자한다. 영세민.노인.여성.청소년복지분야에도 1백억원을 들이고 있다.시 직영사업으로 문경온천을 개장, 매일 1천8백여명이 몰려드는 대 성공작을 이룬 김시장은 올해마성면 외어리 1백여만평 임야에 상설수렵장을 설치키로 하고 조성사업설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상설수렵장이 개장되는 내년말에는 인근 외어골프장 준공과 함께 문경의 새로운 명물로 전국의 수렵인들에게 각광을 받게될 전망이다.
김사장은 "새로운 문경건설을 전 시민의 참여속에 이루어가는 민선자치시대의 참모습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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