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전동규특파원] 홍콩반환과 함께 올해 중국에서 최대행사가 될 중국 15대당대회 준비를 위한주비조(籌備組)가 구성, 조장에는 강택민총서기가 직접 맡고, 작업조직지도소조와 해방군지도소조장도 겸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비조는 모두 2백명으로 구성돼 이미 북경근교 서산에서 업무를 개시했으며 10여명의 중공원로가 고문을 맡아 15대 주비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주비조는 강총서기의 주도아래 구성, 상무부조장에 호금도(胡錦濤)중앙서기처서기, 부조장에는 정광근(丁光根)선전부장이 임명됐다. 15대주비조는작업조직지도소조와 선전공작지도소조로 구분, 작업조직지도소조아래는 해방군 15대 지도소조를두고 조장에는 강총서기, 제1부조장에는 장진(張震)군사위부주석을 부조장에는 장만년(張萬年), 지호전(遲浩田)군사위부주석을 임명했다.
유화청(劉華淸)군사위부주석이 아무직책을 맡지않은 것은 15대당대회에서 자신의 중공중앙정치국상무위원과 군사위부주석에서 물러나게 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15대 주비작업에 강총서기는 송평(宋平), 부일파(簿一波), 하광원(何光遠)등 자신과 긴밀한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10여명의 은퇴한 원로를 초청, 15대 작업조직지도소조의 간부선발작업에참여시켰다.
선전소조는 15대정치보고서를 작서하게 되며 오는 3월까지 초고를 내게 되는데 이전과 다른점은강총서기의 지도핵심지위와 역할을 강조하고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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