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각종 세무신고를 할때 세무직원을 면담해 상의하거나 대리 작성을 해달라는 부탁을 하지마세요"
대구지방국세청은 세무신고서 작성이 어려운점을 감안, 그동안 관행처럼 해왔던 세무서 직원의세무신고서 대리작성을 대폭 축소키로 했다.
그동안 국세청은 세무 신고서 작성을 어려워하는 중소기업자들에게 매출이나 소득등을 물은 다음신고금액을 정해주거나 대신 적어주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를 올해부터는 하지 않기로 한것.대구지방국세청이 신고서 대리작성의 관행을 없애기로 한것은 대외적으로는 자율신고 풍토조성에있지만 그보다는 납세자들의 '세무직원 면담후 적당신고' 하는 자세를 없애겠다는 것이다.납세자들이 세무서직원에게 소득을 알려주고 얼마를 신고해야할지 상담을 하고 나면 대체로 적당히 신고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과정에서 세무서직원과 납세자와 일어날수있는 비리소지도 차단하겠다는 목적도 있다.대구지방국세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없애고 납세자들이 스스로 고민하면서 신고액을 정하는 선진국형 풍토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있다. 이를 돕기위해 대구지방국세청은 '신고서 자기 작성교실' 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 운영하고, 세무관련 단체를 이용해 사전 지도를 확대해 자기가 납부할 세금은 스스로 확정하는 풍토조성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金順載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