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의 파업에 맞서 지난 10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경남 울산 현대자동차(사장 박병재)는 18일부터 휴업을 철회하겠다는 방침을 17일 노조측에 전달했다.
이 회사 박구진 노사협력팀장은 이날 오전 노조사무실을 방문, 주용관 수석부위원장을 만나 "18일 휴업을 철회하겠으니 노조측에서 정상조업이 되도록 협조해달라"는 협조요청서를 전달했다.그러나 노조측은 "민주노총의 지침에 따른다는 지금까지 입장에는 변화가 없지만 대의원 간담회등을 통해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한후 위원장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회사 박사장은 이날 회사 소식지를 통해 "노동법 관련 파업으로 생산이 중단된지 벌써23일째로 지금까지 7만2천3백대의 생산차질과 6천1백억원의 매출차질이 발생했고 개인 임금손실도 1명에 1백40여만원에 이른다"고 밝힌후 "사원들은 조기에 휴업을 해제하고 조업을 재개할 수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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