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스포츠-유벤투스 슈퍼컵 개막전서 소나기골

♣…지난해 유럽챔피언스컵과 도요타컵을 석권한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유럽슈퍼컵축구 개막경기에서 생 제르망(프랑스)을 대파, 순항을 예고했다.

유벤투스는 15일(현지시간) 파리에서 벌어진 생 제르망과의 경기에서 세르지오 포리니(전반 5분)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전.후반 90분간 소나기 골을 터뜨리며 6대1로 대승을 거뒀다.생 제르망은 후반 7분 라이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가까스로 영패를 면했다.

♣…세계 여자 배드민턴의 슈퍼 스타 수지 수산티(25.인도네시아)가 결혼 후에도 당분간 선수생활을 계속한다.

다음달 23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대표팀 동료 알란 쿠수마와 결혼식을 올리는 수산티는 16일 "결혼 후 은퇴하지 않는다"며 "최소 1~2년간 선수생활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선언했다.

수산티는 또 "오는 5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여부는 확실치않지만 3월 열리는 전영(全英)오픈에는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수산티와 쿠수마는 지난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배드민턴에서 각각 남녀부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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