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산 시민정성 조선족에 전달

중국 조선족 중학교에 마산 시민들의 정성어린 책이 전해졌다.

마산시는 중국 길림성 조선족 제1중학교에 시의회와 시청공무원들이 수집한 각종서적 3천여권을선박편으로 보냈다.

마산시는 그동안 조선족들의 올바른 인성교육과 역사관을 심어 준다는 차원에서 '책보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펴고 있는 것.

책보내기운동을 시작한지 1주일만에 경남은행 6백권, 마산수출자유지역 입주업체인 (주)한국동광3백권, 합성동 지하상가 서점주인인 손정숙씨가 2백권을 보내오는 등 동참 열기가 뜨겁다.역사.문화.위인전집.동화등이 조선족학생에게 전달돼 우리나라의 뛰어난 민족성을 배우고 익힐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시의회 김광수의장은 "지난해 11월 중국 길림성 조선족 제1중학교 방문시 도서관 장서 1만여권 가운데 대부분 중국과 북한서적인 점을 중시, 이같은 운동을 펴게 됐다"고 말했다.〈崔永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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