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자립기반을 위해 지원하는 자립금의 한도액이 현실에 비해 턱없이 적은데다 대출조건마저 까다로워 개선이 요구된다.
지난92년부터 거창군은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기위해 매년 수혜대상자를 뽑아 가구당1백만원에서최고 1천2백만원까지 연리6%%의 5년거치 5년상환조건으로 융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그러나 융자금액이 가구당 최고 1천2백만원으로 너무 적어 자활에 별도움이 안될뿐아니라 지원금을 받는 장애인들 조차 상당수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채 생활비등으로 사용한뒤 상환에 애를 먹고 있다는것.
또 융자조건도 가구당 재산평가액이 5천만원이하에 월소득 30만원이내로 규정돼 있고 보증인을세워야하는등 일반시중은행과 똑같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대다수의 장애인들이 지원금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거창에서는 9백63명의 장애인들중 15명이 자립융자금을 신청했으나 자격미달등으로 12명이 중도 포기하고 3명만이 지원을 받았다.
장애인들은 "지원금과 수혜폭이 턱없이 적어 자립에 별도움이 안되고 있다"며 보완책을 요구했다.〈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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