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노동계 기만술 비난
♣…노동단체와의 TV토론과 관련, 민주노총이 조건부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수배노동간부와는 토론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신한국당은 18일 야당과 노동계 모두에서 "결국 여당의 TV토론 제의는 선전술"이라는 비난이 나오자 김철대변인을 통해 반박 논평.김대변인은 우선"TV토론 제의 당시부터 우리 당은 수배인물외 토론할 수 있는 인사가 있는 만큼문제가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뒤늦은 트집이 아님을 상기. 또 이홍구대표의 명동성당 방문사실과, 수배자와의 토론 불가방침은 배치되는 것이란 비난에 대해선 "당시 이대표는 대화를 위해 그곳을 방문했으며 이대표는 공권력 집행자가 아니었다"는 논리로 반박.김대변인은 "일례로 외국에서도 인질납치 등의 사건이 나면 정부쪽에서 협상 및 대화목적으로 정부 또는 민간대표가 방문하지 않느냐"고 주장.
정권말기증세 인식을
♣…국민회의 대변인실은 17일 여당 성명이나 논평에서 '반란세력''무정부주의자들의 집단'등 '상식을 벗어난 극렬하고 전투적인 용어'가 동원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며 이를 '전형적인 정권말기 증후군'의 하나로 규정하는등 대여공세에 박차.
대변인실은 △'북한유령'을 이용하는 용공음해 △정권과 체제의 동일시및 반대세력 이적시 △강경파 득세 △집권자의 허공에 뜬 현실 인식 △여론호도등 6가지를'정권말기증후군'이라며 일일이사례를 든뒤 "김영삼정권은 이런 증세가 정권말기증후군이라는 것을 빨리 인식하고 정권마무리작업에 착수해야한다"고 주장.
金星坤의원 삭발
♣…국민회의 김성곤(金星坤·전남 여천)의원이 17일 최근 노동계 파업사태와 관련한 정부여당의태도에 항의, 삭발을 '단행'해 눈길.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인 김의원은 이날오전 집부근에서 삭발을 한뒤 국회에서 열린 특보회의에참석, 삭발의 변을 통해 "최근 노동계 파업을 놓고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현실이 안타까워 삭발을 하게 됐다"고 언급.
김의원 보좌진은 그러나 "김의원은 정계입문전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과 원불교 신자로종교인 생활을 해왔고, 오늘 삭발은 종교인으로서 바라보는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개인적인 소신을 밝혔을 뿐"이라고 정치적 의미를 애써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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