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일선 시.군 기구 축소 조치로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는 모두 9개국 56개과가 폐지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앞으로 6급이하 하위직의 승진요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에 의하면 자치단체의 무분별한 기구확대 방지를 위해 정부가 최근 마련한 일선 시.군 인구비례에 따른 기구 설치 제한(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개정령)으로 도내 23개 시.군의 실 국 과의 기준은 37개국 3백93개로 못박아졌다.
이같은 기준에 따라 현재 도내 시.군 전체 46개국 4백49개과에서 9개국 56개과가 사라지게 됐다.새 기준에 따른 초과기구는 시의 경우 포항 3개국 6개과, 경주 2개국 8과, 김천 1개국 6개과, 안동 1개국 8개과, 구미 1개과, 영주.영천 각 4개과, 상주 5개과, 문경 3개과,경산 5개과 등이다.군별 초과기구는 군위 2개과, 의성.영덕.성주.고령.칠곡.예천.울진 등 8개군은 각 1개과이다.경북도 관계자는 "시의 초과 기구 가운데는 시.군 통합으로 생겨나 99년까지 한시적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이 4개국 35개과여서 실제 새 기준 적용으로 사라질 기구는 5개국 21개과"라고 말했다. 〈金成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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