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 이윤일 요한제 광덕정 순교자 정신 기려

천주교 성인 이윤일(요한)등 관덕정 순교자들의 순결한 신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성 이윤일 요한제'가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이윤일은 1886년 병인박해당시 관아에 체포돼 다음해 1월 21일 대구 남성밖 병영 관덕정에서 사형을 당한 순교자.

독실한 천주교집안출신의 이윤일은 지난 84년 성인품에 올랐으며 90년 완공된 관덕정 지하성당제대밑에 유해가 안치돼 있다.

천주교대구대교구는 올해로 여섯번째인 성 이윤일 요한제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매일오후3시 관덕정 순교기념관에서 '9일기도및 순교생활사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21일오후6시 대구시중구 계산동 주교좌 성당에서 이문희대주교 집전으로 성이윤일 요한과 관덕정순교자 현양미사를 봉헌하게 된다.

또 이날 미사후 오후 7시30분 계산문화관 3층에서 축하연을 실시하며 25일오후7시 신학교 대강당에서 이윤일 성인의 뜻을 기리는 '제 1지구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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