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자우편함-극장 정원초과 입장 "콩나물 시루"

며칠전 꼭 보고싶은 영화가 있어 모 소극장에서 표를 샀는데 이상하게 좌석표가 적혀있지 않았다. 극장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그냥 먼저와서 좋은 자리에 앉아서 보면 된다고 했다.그렇게도 생각하고 좋은 자리에 앉으려고 영화시작 조금전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극장안에는 이미많은 사람들로 움직일 수조차 없을 정도였다.

의자에 앉아서 보는 것은 고사하고 통로에 서서 보기에도 불편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이윽고 영화가 끝나자 갑자기 나가려는 사람과 들어오려는 사람들로 뒤죽박죽이었는데 한 10여분이 지나자 곧바로 다음 영화가 시작됐다.

불이 꺼지자 사람들은 더욱더 질서를 찾지못하고 있었다. 영화상영 내내 통로에 서서 볼수밖에없었다.

극장측은 좌석이상으로 손님을 받아 불편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현봉기(대구시 수성구 범어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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