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이 추진하는 '1농가 1비닐하우스 설치'사업이 대부분의 농가가 판로대책도 없이 재배가 쉬운 작목만을 선택, 과잉재배로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청도군은 농한기 소득증대 사업을 위해 47억5천4백만원의 예산으로 비닐하우스 시설 농가에 2백10만원에서 최고 8백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 지금까지 1천5백50농가에서 설치한 비닐하우스 면적은 90.4ha이다.
그런데 재배기술로 높은 소득이 보장되는 수박, 딸기, 참외 등은 전체면적의 10%%도 되지않고나머지는 미나리, 깻잎, 상추, 감자등 일손이 크게 들지않고 비교적 재배하기 쉬운 작목들이어서과잉재배로 인한 가격하락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미나리 경우 청도읍 상동리 일대(속칭 한재) 재배 면적만으로도 생산량이 많아 최성기 출하때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에서 비닐하우스 미나리재배가 4.9ha나 돼 기존재배 농민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